최창건 후보에 2표 차 극적 승리
제35대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에 박석임(사진) 전 중앙플로리다 한인회장이 당선됐다.
오는 10월1월부터 2년간 플로리다한인연합회를 이끌 박석임 당선자는 28일 오후 서부플로리다한인회관(탬파)에서 실시된 회장 선거에서 총36표 가운데 19표를 얻어 17표에 그친 최창건 전 서부플로리다 한인회장을 2표 차이로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박정환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박석임 후보가 총19표를 받아 17표에 그친 최창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발표한 후 당선패를 박석임 당선자에게 전달했다.
박석임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펜데믹으로 플로리다 한인사회가 어렵다”며 “제35대 플로리다한인회 연합회장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지지하고 성원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10월초 집행부와 이사진을 꾸려 연합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선거에 앞서 애틀란타 총영사관에 파견나온 강승완 선거영사가 2022년 3월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재외선거 안내 사항을 설명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