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S&P,피치 신용평가기관 발표
전국에서 20년간 높은 채권등급 유지
귀넷카운티가 국내 최고의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최고 채권 등급을 받아, 20년간 미국에서 높은 채권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귀넷카운티는 3개의 주요 신용 평가 기관인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s), S&P(Global Ratings) 및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AAA/Aaa 채권 등급을 다시 받았다고 발표하며, 이는 AAA/Aaa 채권 등급을 보유한 전국 50개 카운티 중 하나라고 전했다.
귀넷카운티 위원회 니콜 헨드릭슨 의장은 “평가기관의 전문가들이 비판적인 시각에서 재정을 조사하고 나온 결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러한 높은 점수는 주민들에게 귀넷카운티가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보수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자금을 관리하고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채권 등급은 카운티 정부의 신용가치를 평가하고, 유리한 이자율로 채권을 발행하거나 재융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카운티는 유리한 이자율로 해당 채권 기간 동안 이자 지출을 줄일 수 있다.
귀넷카운티는 10년 전 발행된 상하수도 공채에서 6,513만 달러를 재융자하여 앞으로 4년 동안 납세자에게 약 740만 달러의 이자를 절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귀넷 데일리 포스트(GDP)가 전했다.
귀넷카운티는 재정상태, 예산집행, 낮은 부채와 연금 부담 감소 등의 안정성과 유연성 및 견고한 경영과 금융 정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S&P는 보고서에서 “귀넷카운티의 강력한 관리팀과 보수적인 계획 실행이 ‘AAA’ 등급 장기화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또 무디스도 “상하수도 채권의 자급자족 성격과 특수 목적 지방 판매세(SPLOST)의 수익으로 인해 카운티의 장기 부채 관리가 매우 용이하며 순 직접 부채 부담이 상당히 낮다”고 보고서에 밝혔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