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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 모아서 '대한독립만세'

지역뉴스 | 교육 | 2021-08-15 16:59:35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이은정, 아틀란타 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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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그려 함께 ‘대한독립만세’

광복절, 대한민국 빛을 되찾은 날

 

아틀란타 한인교회 부설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교장 이희양)는 지난 14일 대한민국이 76년 전인 1945년 나라의 광명을 되찾은 날임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날 각 반별 수준에 맞춰 광복절 행사를 진행했다. 태극기를 그려보고 직접 색칠을 하며 태극기에 대해 배운 반, 광복절 영상을 보며 역사의 이야기를 나눈 반 등등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준비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광복절의 의미를 새롭게 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주황잎새반의 박예형 학생은 태극기를 만들며 ‘앞으로는 바로 된 태극기를 늘 기억할 것 같다’며 만족해 했으며, 빨강줄기반의 정호영 학생은 광복절 관련 영상을 보며 “참 힘겹게 나라를 되찾은 대한민국과

너무 비겁하게 우리나라와 세계 많은 나라를 침략했던 일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귀한 광복을 거울 삼아 더욱 하나되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정 교감은 “작지만 할 수 있는 한가지로 우리 꿈나무들의 마음 밭에 ‘코리안 어메리칸’ 으로서의 든든한 뿌리를 하나씩 내려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비록 마스크를 쓰고 ‘대한독립만세’를 함께 외쳐 보았지만 광복절을 앞두고 뜻 깊은 수업을 했다”며 한국 역사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강조했다. 박요셉 기자

냇가에 심은 한국학교 새싹반 아이들이 14일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손수 그려보며 광복의 의미를 배우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냇가에 심은 한국학교 새싹반 아이들이 14일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손수 그려보며 광복의 의미를 배우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꽃잎반의 광복절 수업 모습.
꽃잎반의 광복절 수업 모습.
잎새반의 광복절 수업 모습.
잎새반의 광복절 수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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