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전 준비 및 심화 프로그램 실시
중학교와 고교 협력해 신입생 파악
몇 주 전, 귀넷카운티 9학년 예비신입생들이 맥클루어보건과학고교에 모여 선생님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맥클루어보건과학고는 학기 시작 전 준비 및 심화 프로그램을 실시한 고등학교 중 하나로, 약 30 명의 학생들이 일주일 간 참석해서 건물을 둘러 보며 교사들과 만나고, 또 글쓰기와 팀을 이루는 살인 미스터리 게임 등을 통해 그룹 프로젝트에 적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교의 톰 마이어스 교감은 “우리의 전략 중 하나는 아이들을 학교 건물로 돌아 오게 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라며 “지난 학기말에 학생들의 절반이 화상수업을 했고, 7학년 말 이후로 학교 건물에 들어 가 본 적이 없는 9학년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호안 세르반테스(Johan Cervantes)는 “어머니의 권유로 참가하게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학교를 견학하고 친구들도 사귀게 돼 9학년을 더 잘 준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중학교 및 고등학교들은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교사와의 관계 발전 등을 위해 다양한 전술을 이용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클럽 가입도 독려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풀턴카운티의 노스 스프링스 고교는 신입생 아카데미를 운영해 학생들이 자기 변호, 메모 방법, 숙제 관리 등을 배우고 또한 대학 캠퍼스 방문도 하게 하고 있다. 올해는 10학년도 포함하는 “프레시모어 아카데미(FreshMore Academy)를 확대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
클레이턴카운티 리버데일 고등학교 자밀 밀러 브라운 교장은 “9학년과 10학년을 한 반으로 대해 서로간 더 많은 왕래가 필요하게 할 것이며, 학부모와도 더 많은 화상 회의를 계획하고 있다”며 “10학년들이 작년 거의 온라인 수업으로 시간을 보내 사회 활동과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많지 않아 캠퍼스 생활에 연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풀턴카운티의 트라이 시티즈 고교는 학업의 개선과 향상 뿐 아니라 사회적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매일 20분을 할애하여 대처 전략과 희망과 두려움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교육자들은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팁을 다음과 같이 공유했다.
▶스스로 보호하기: 도움을 요청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기
▶학업 향상 기술: 숙제와 메모 정리하기
▶학교와 연결: 클럽 가입과 교사와 관계 형성하기.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