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귀넷 판사들 한인사회와 소통의 자리 만들어

미주한인 | 사회 | 2021-05-21 12:12:51

귀넷,판사,한인,심포지움,법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각급 법원의 주업무 및 역할 설명

통역 등 쉬운 주민접근 법원 강조

 

애틀랜타 한인회가 주최하고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KABAGA)가 주관하는 ‘애틀랜타 동포들과 귀넷 판사들 만나는 심포지움’ 행사가 지난 19일 한인회관 및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12명의 귀넷카운티 각급 법원 판사들이 참여해 각 법원의 역할과 주로 다루는 사건을 설명하고, 교통법규 위반, 소년범죄, 가정폭력 등 한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판사는 조지 허친슨 III 수피리어법원장, 찰스 배럿 둘루스 법원장, 칼라 브라운 주법원, 크리스티나 블룸 행정법원장, 난애 심스 청소년법원, 크리스토퍼 밸러 프로베이트법원, 샌드라 박 프로베이트법원, 캐슬린 암스트롱 레코더스법원, 웨슬리 퍼슨 레코더스법원, 마가렛 워시번 슈가힐법원, 이정헌 둘루스법원, 박미해 레코더스법원 이다.

행사의 진행은 이정헌 변호사와 제이슨 박 변호사가 맡았고, 진명선 변호사가 한국어 통역을 담당했다. 

조지 허친슨 수피리어법원장은 중범죄, 가정문제, 재산권 관련 문제를 다루는 법원이라고 소개했다.

칼라 브라운 주립법원 판사는 1,000달러 벌금 미만의 경범죄와 12개월형 까지의 범죄를 주로 취급한다고 설명했다. 귀넷카운티에는 DUI, 약물 및 정신질환 관련 특별 법원이 있으며, 약물 중독이나 관련 범죄의 본질적인 문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전했다. 

프로베이트법원의 크리스토퍼 밸러 판사는 유산 분배, 유언장 해석, 유언장 분쟁 해결 등의 사건을 주로 다루고 있다고 전했다. 유산 분배는 유언장이 없는 경우 조지아 상속법(배우자와 각 자녀 동일 비율)에 따라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난애 심스 청소년법원 판사는 귀넷카운티에는 학교가 많아서 청소년 범죄 건수가 많은 편이라며, 법원에 오는 미성년자들은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많은데 잘 회복시켜서 사회로 내보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티나 블룸 행정(magistrate)법원 판사는 1년 365일 24시간 오픈하는 시립법원은 일반시민의 접근이 가장 쉬운 법원이라며, 주로 하는 일은 수색, 체포 영장을 발부하고 개인 및 사업체간의 분쟁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법원에서는 팬데믹에 렌트비를 내지못해 쫓겨날 위기에 처한 세입자에게 정부보조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1,200건의 퇴거를 막았고, 700만불의 보조금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찰스 배럿 둘루스 시립법원 법원장은 가장 많이 다루는 사건이 교통법규 위반이라고 전하며, 법원에서는 현재 10대 운전자에게 도움이 되는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슈가힐 시립법원의 마가렛 워시번 판사는 슈가힐은 작은 도시지만 검증 받은 통역관을 고용해 양질의 통역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코더스법원의 캐슬린 암스트롱 판사는 교통법규위반, 차사고, DUI(Driving under influence, 음주운전), 비즈니스 업체간의 분쟁 등 다양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고 전하며,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법원을 만들기 위해 통역을 제공하고, 서류양식의 번역본 등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배심원 재판, DUI, 가정폭력, 청소년범죄 등에 대한 질문에 판사들이 답변했다. 배심원 재판은 미국 시민의 중요한 권리행사 중 하나인데, 중범죄 사건인 경우 주로 배심원 재판으로 진행되고, 민사건의 경우 배심원이 아니라 판사가 직접 판결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DUI는 알코올이나 약물을 한 상황에서 운전하다가 적발된 경우로, 초범일 경우 집행유예나 벌금, 봉사활동, 안전교육 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재범인 경우는 벌금이 높고, 실형을 받을 수 있다. 

가정폭력 사건의 경우 합법적인 이민신분이 없어도 피해자로서 접근금지신청 등 가능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청소년범죄는 최종 판결에 따라 추방 명령을 받을 수도 있으며, 범죄 기록은 2년이 지난 후 일반인이 열람하지 못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김윤철 한인회 회장은 참석한 판사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선욱, 박요셉 기자

귀넷 판사들 한인사회와 소통의 자리 만들어
귀넷 각급 법원의 판사들이 19일 한인회관에 모여 한인사회에 법원의 역할 및 주업무 등에 설명했다. 조지 허친슨 귀넷 슈피리어법원장이 설명하고 있다.
귀넷 판사들 한인사회와 소통의 자리 만들어
19일 행사 후 각 법원 판사들, 한인변협 관계자, 한인회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USAT 시리즈 파이널 진출 확정HKC 아처리(HKC Archery) 소속이자 세킨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하윤(16) 선수가 2026년 미국양궁협회(USA Archery) US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트럼프 행정부 '백신 회의론' 속 어린이 접종률 하락 영향기생충 감염 사태도 확산…사이클로스포리아증 9개주로 번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백신 회의론을 펼쳐 온 가운데 미국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한미우호협회,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한국전 조지아 출신 전사자 740명 추모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254 오전 10시 30분 둘루스 페인-콜리 하

38년 만에 밝혀진 신생아 바꿔치기

DNA 검사로 뒤늦게 드러나 “함께 할 시간 빼앗겼다”, 노스다코타 병원에 소송 노스 다코타주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두 명이 뒤바뀐 채 각기 다른 가정에서 38년 가까이 자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2028년 2월 13일 벤츠 경기장 NFL이 조지아주로 돌아오는 미 프로풋볼 최대의 축제 개최 날짜를 공식 확정했다. 제62회 슈퍼보울(Super Bowl LXII)은 2027 시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채투가 교육구...화-금 수업 조지아주 채투가 카운티 학생들은 조지아주의 대부분 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특별한 스케줄을 경험하게 됐다.그 이유는 전통적인 주 5일 수업 대신, 일주일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55개 중범죄 혐의 인정..종신형 선고 가능성 2024년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 캠퍼스에서 동급생 2명과 교사 2명이 총격으로 숨진 비극적인 사건의 용의자 콜트 그레이가 금요일 유죄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총기 탐지기·전술팀 등 보안 강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학군들이 다가오는 새 학기 등교를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안 조치와 프로토콜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2만6천여명 트럭기사 자격박탈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대대적인 단속으로 면허를 상실한 수만 명의 이민자 트럭 운전사들을 대체하기 위해, 군 제대 장병들이 상용차 운전사에 지원하도록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2020년 중단 6년 만에 부활무인 대여소 5곳 25대 운영 알파레타시의 공공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6년 만에 부활된다.알파레타 시의회는 이번 주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시행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