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백신 덜 줘도 된다"…'접종 망설임' 깊어지는 미국

미국뉴스 | 경제 | 2021-05-08 22:22:48

백신,거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번주만 거절된 백신이 수십만회 달해

전체 인구 34%만 접종 완료 상태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수요가 줄면서 주(州) 정부들이 백신을 거절하고 있다고 AP통신과 일간 가디언이 8일 보도했다.

AP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부터 워싱턴주에 이르기까지 미 전역에서 주들이 이번 주 연방정부에 상당량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배포를 보류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백신 수요가 곤두박질치자 이전에 배포되던 물량의 일부만 보내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일례로 위스콘신주의 보건 관리들은 다음 주에 할당된 16만2천여회분의 백신 중 8%만 보내달라고 주문했다.

또 아이오와주는 다음 주 할당분의 29%만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캔자스주는 수요 감소로 하위 행정 단위인 카운티들이 백신을 거부하자 지난주 할당분의 9% 미만을 받았다.

일리노이주 역시 지난주 처음으로 할당된 물량보다 적은 백신을 받았다. 이 주는 5주치의 백신 재고를 갖고 있다. 일리노이주는 다음 주 대도시인 시카고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할당분의 9%만 요청할 계획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지난주 요구량을 약 40% 줄였고, 워싱턴주도 이번 주에 주문량을 40% 축소했다.

AP는 이처럼 거절된 백신 물량이 이번 주에만 수십만회분에 달한다며 백신 맞기를 주저하는 미국의 문제를 냉엄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에서는 전체 인구의 45.6%인 1억5천131만5천여명이 백신을 최소한 1회 접종했고, 33.9%인 1억1천262만6천여명은 백신 접종을 마쳤다.

18세 이상 성인으로 국한하면 57.7%가 최소 1회 백신을 맞았고, 43.2%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그러나 이날 하루 접종자 수는 200만명으로 낮아졌다. 이는 전주보다 20% 감소한 것이고, 정점이었던 지난달 13일의 340만회와 견주면 40% 넘게 줄어든 것이다.

다만 모든 주가 이처럼 주문량을 줄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 메릴랜드·콜로라도주는 할당량을 전부 다 요청했고, 뉴욕시 역시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의원이나 동네 약국 등에 공급을 늘리겠다며 백신 할당량을 다 받고 있다.

이처럼 백신 수요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1일까지 미국 성인의 70%가 최소한 1회 백신을 접종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새롭게 내놓은 상황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최근 "신비주의적인 집단면역 수준"을 포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존스홉킨스대의 부학장 조슈아 샤프스틴 박사는 ABC 뉴스에서 자신은 집단면역이란 환영이 사라지고 있는 데 대해 절망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샤프스틴 박사는 "집단면역이 꼭 음악이 연주되고 해가 빛나는 순간은 아니다"라며 "집단면역은 코로나바이러스가 공동체 내에서 얼마나 쉽게 돌아다닐 수 있느냐에 관한 것이며 나는 여전히 앞으로도 더 많은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트루이스트 파크 광고 및 일요 중계 후원소아암 환아 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 시즌까지 연장했다. 2014년 첫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