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코로나 백신 맞은 뒤 술 마셔도 되나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1-04-30 11:11:44

코로나,백신접종후,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문가들“한두 잔 정도는 괜찮지만 과음은 안 돼”

술을 많이 마시면 면역체계 압박해 백신 반응 저해

지나친 음주는 면역세포 활동 방해해 감염에 취약

 

오랜 기다림과 기대 끝에 마침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 것은 축하할 일이다. 누군가는 새로운 면역 형성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잔 건배를 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알코올이 백신에 대한 면역 생생 반응을 저하하거나 방해하는 건 아닐까?

우선 간단한 대답은 음주량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가볍게 한두 잔을 마신다고 해서 현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증거는 없다. 몇몇 연구들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볼 때 적당한 양의 알코올은 염증을 감소시켜 면역체계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은 문제다. 특히 장기적으로 볼 때 과음은 면역체계를 압박해서 백신에 대한 반응을 저해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백신을 맞은 뒤 체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들이 감염을 방지할 수 있는 수준까지 형성되려면 2주 안팎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면역 반응을 방해할 수 있는 어떤 것이든 문제가 될 수 있다.

UC 어바인 바이러스연구센터의 일헴 메사우디 디렉터는 “술을 적당히 마시는 사람이라면 백신을 맞은 전후로 한두 잔 마시는 것이 그리 위험할 것은 없다”며 “그러나 술을 적당히 마신다는 게 정확히 어떤 정도인지를 잘 생각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지나칠 경우 면역체계를 포함한 체내의 반응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 백신과 술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우려는 러시아에서 먼저 나왔다. 지난해 12월 러시아 보건당국 관계자가 백신을 맞기 2주전부터 맞고 난 후 42일이 지날 때까지 금주를 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 관계자는 알코올이 인체의 면역 형성 능력을 현저히 저하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은 전 세계에서 음주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러시아 내에서 큰 반발에 부딪혔었다.

현재 연방 식품의약국(FDA)가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실험들은 알코올이 백신의 효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분석하지 않았다. 추후에 보다 상세한 정보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이와 관련된 내용은 이전 연구들에 의존하는 것이다.

이들 연구 결과에서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술을 많이 마시면 면역반응을 저해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진다는 것이다. 면역세포들이 염증이 생긴 곳으로 신속히 이동해서 바이러스와 세균들 및 감염된 세포들을 죽이는 임무를 수행할 수 없도록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병원균ㄷ르의 세포 침입이 쉬워지고 따라서 건강상 문제가 커질 수 있다.

 <By Anahad O’Connor>

코로나 백신 맞은 뒤 술 마셔도 되나
백신을 맞기 전후에 한 두 잔의 술은 괜찮지만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백신의 면역 형성 반응을 저해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제일IC 고객들 전산망 통합에 혼란, “일시적 문제”
제일IC 고객들 전산망 통합에 혼란, “일시적 문제”

메트로시티은행 지점 방문 변경해야“일시적 문제...방문해 바꾸면 해결” 지난해 12월 1일 제일IC은행을 인수 합병한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이 2월 9일부터 두 은행의 전산망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설날 떡국 잔치'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설날 떡국 잔치'

애틀랜타한인회 설날 떡국 잔치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설날인 1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둘루스 콜로세움에서 신년 동포사랑 떡국잔치를 개최한다. 선착순

타이어 교체 돕던 경찰차 '꽝'...무브 오버 법 준수해야
타이어 교체 돕던 경찰차 '꽝'...무브 오버 법 준수해야

코니어스 경찰 '무브 오버법' 준수 당부 조지아주 코니어스에서 고장 차량을 돕던 경찰관의 순찰차가 뒤따르던 차량에 들이받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코니어

"도로점거 시위하면 중범죄로 처벌"
"도로점거 시위하면 중범죄로 처벌"

공화당 주상원 관련법안 발의시민단체 “표현의 자유 침해”  도로를 점거해 시위를 할 경우 처벌을 크게 강화하는 법안이 주의회에서 논의 중이다.카든 서머스(공화) 주상원의원 등 모두

조지아 학부모 “총기폭력 가장 큰 걱정거리”
조지아 학부모 “총기폭력 가장 큰 걱정거리”

학부모 단체 ‘총기안전’ 요구민주당도 안전보관법안 발의 조지아 학부모들은 총기폭력 문제를 제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에모리대 아동보건정책센터가 9일 발표한  조지아 학부모

동남부 평통위원 4명 의장 표창 수상
동남부 평통위원 4명 의장 표창 수상

총영사관 6일 표창전수식 개최송승철, 이은자, 조창원, 조은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 송승철, 이은자, 조창원 자문위원과 마이애미협의회(회장 강지니) 조은

마사지 업소 한인 업주 성매매 혐의 체포
마사지 업소 한인 업주 성매매 혐의 체포

웨스트포인트 '아로마 마사지'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는 한인 업주가 성매매 및 인신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웨스트포인트 경찰은 웨스트 8번가에 있는 아로마 사우나 업주 이무선 씨

'아찔' 한낮 도심 도로에 비행기 비상착륙
'아찔' 한낮 도심 도로에 비행기 비상착륙

9일 게인스빌...소형비행기 엔진고장차량 3대와 충돌...큰 인명피해 없어  한낮 도심 도로에 소형 비행기가 비상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비행기가 여러 대의 차량과 충

학부모님께 희소식! 이제 엘리트학원의 SAT 과정이 고등학교 Honors 학점으로 공식 인정됩니다.
학부모님께 희소식! 이제 엘리트학원의 SAT 과정이 고등학교 Honors 학점으로 공식 인정됩니다.

여름 한 번으로 GPA · SAT · 대학 준비를 동시에 잡는 전략미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SAT는 여전히 많은 학부모님들께 중요한 화두입니다.특히 최근 몇 년간 UC(

트럼프 이민단속 실상… 중범죄자는 14%뿐
트럼프 이민단속 실상… 중범죄자는 14%뿐

■ CBS, 당국 자료입수 분석1년간 40만 명 체포했지만40%는 ‘단순 행정 위반자’살인·성폭력·갱단원 극소수“최악 범죄자” 주장과 괴리 이민 법원 앞에서 ICE 요원들이 이민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