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정진석 추기경이 27일 선종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2006년 2월 교황 베네딕토 16세로부터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한국에서는 고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두 번째 추기경이었다.
자타공인 ‘교회법 전문가’로 꼽히는 정 추기경은 많은 역서와 저서를 남긴 것으로도 유명하다. 교회법전, 교회법 해설서 등 50권이 넘는 저서와 역서를 펴냈다.
고인은 1998년 서울대교구장에 임명되며 대주교로 승품했다.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하게 된 그는 2012년 서울대교구장에서 사임하기까지 14년간 교구를 대표했다.
장례는 명동대성당에서 5일장으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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