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풀턴카운티 학생들은 야외활동 시간에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
조지아주에서 4번째로 큰 교육청인 풀턴교육청은 몇 가지 코로나바이러스 안전지침을 완화할 것이라고 22일 발표했다. 이유로 백신접종자의 증가와 주지사의 코로나19 제한 완화 결정을 언급했다.
풀턴교육청 마이크 루니 교육감은 “학교 내에서도 상당한 견해 차이가 있다 우리는 천천히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학부모 중에는 이 조치가 너무 빠르다고 하는 이가 있는 반면 어떤 학부모는 빠른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5월 3일부터 고등학교 야외활동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은 선택사항이 된다. 교내 운동 경기 관중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적으로 할 필요 없다.
또한 교육청은 교내 야외 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수를 제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봄학기에는 라크로스, 육상, 축구팀 들이 학교의 풋볼스테디움을 사용할 때, 수용인원의 30%로 사용 인원을 제한했었다.
5월 17일부터 학교는 학기말 야외 행사를 인원 수 제한 없이 개최할 수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마찬가지로 야외활동 시에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기는 하지만 의무화 하지 않는다. 부모들이 자녀에게 마스크 착용을 할지 말지 알려주면 된다.
한편, 학교 건물 내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교육위원회의 부의장인 킴벌리 도브는 많은 학부모들이 교사와 학교직원들의 백신접종 수치를 궁금해 하고 있어서, 교육청에서는 다음 주에 직원설문조사를 통해 그 숫자를 파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