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예일·컬럼비아 등
가을학기 등록생 대상
의무화 대학 확산 될 듯
프린스턴과 예일, 컬럼비아 등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올 가을학기 등록생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잇따라 의무화했다.
20일 프린스턴대는 올 가을학기 학부 및 대학원 등록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 가을학기 프린스턴대 재학생들은 8월1일 전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관련 기록을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같은날 예일대와 컬럼비아대도 올 가을학기 등록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발표했다.
이들 3개 대학에 앞서 코넬대와 브라운대도 올 가을학기 등록생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이미 발표한 바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잇따라 가을학기 등록생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면서 미 전역 대학들 사이에 재학생 대상 백신 접종 의무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고등교육전문지 크로니클오브하이어에듀케이션에 따르면 20일 기준으로 전국 53개 대학에서 올 가을학기 등록생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이 가운데 뉴욕 소재 대학은 ▲버나드 ▲컬럼비아 ▲코넬 ▲포담 ▲이타카칼리지 ▲맨하탄빌칼리지 ▲뉴욕대 ▲렌셀리어공대 ▲시라큐스 ▲바사칼리지 등 10곳이다. 뉴저지 소재 대학은 ▲페어리디킨슨 ▲프린스턴 ▲럿거스 등 3곳이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