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첫 한국어 교과서 ‘다이내믹 코리안(Dynamic Korean)’ 시리즈를 낸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카 류)이 지난 3년간 제작해 온 새로운 한국어 교재인 ‘에픽 코리안(Epic Korean)’ 시리즈를 출시하고 북콘서트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한국어진흥재단에 따르면 에픽 코리안 시리즈는 최신 외국어 및 한국어 교수 방법을 기반으로 중·고등학교 한국어 교사들과 학습자들을 위해 개발된 21세기형 한국어 교재로, 1급부터 4급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일상적인 의사소통에 관련된 주제부터 지역적, 사회적 이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또 중·고등학교에서 필수로 다루어야 할 단계별 표준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관심있는 주제를 선별하여 구성했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 시리즈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학습 성과를 체크해 볼 수 있는 자기 평가의 기회를 제공하며, 워크북, 오디오, 온라인 교재(advanced e-book)도 함께 제공된다. 또 교사들이 수업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활동과 평가활동, 평가표, 문제은행, 교재 답안이 담긴 교사지침서도 함께 제공된다.
한국어진흥재단은 새로 출시한 ‘에픽 코리안’ 한국어 교재에 대한 북콘서트 설명회를 오는 10일(토) 오후 5시(LA 시간) 줌 화상회의로 갖는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여하려면 오는 4일까지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은 한국어진흥재단 이메일(info@klacUSA.org, 담당자 백미진 국장)로 문의하면 등록 링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