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의 총기 및 방탄쪼끼를 휴대하고 애틀랜타 다운타운 식품점에 나타났다 체포된 22세 청년이 25일 열릴 예정이던 사전심리에 출석하지 않은채 여전히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리코 말리(사진)는 24일 오후 애틀랜틱 스테이션 퍼블릭스에 무장한 채로 나타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11가지의 중범 혐의를 받고 있다. 한 고객이 화장실에서 소총으로 무장한 그를 발견하고 직원에게 알려 오후 1시30분경 체포됐다.
화장실에서 나오는 그를 체포한 경찰은 말리가 6개의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소총, 엽총, 4개의 권총 및 여러 탄창을 갖고 있었다. 수사당국은 아직 말리가 총기를 소지하고 식품점에 들어간 이유와 계획에 대해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틀 전에는 콜로라도 슈퍼마켓에서 총기난사로 10명이 사망했다.
말리는 5건의 중범죄 미수 및 6건의 범죄 목적 무기소지 혐의를 받고 있으며, 다음 사전심리가 열리기까지 풀턴카운티 구치소에 보석금 책정 없이 수감돼 있을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