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용자 정보 무단수집 ‘틱톡’ 상대 소송, 한인 변호사 9천만달러 받아냈다

지역뉴스 | | 2021-03-03 10:10:06

한인,변호사,이용자,정보무단수집,틱톡,상대,소송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상법전문 노익환 변호사

원고측 대표로 소송 주도

 

전 세계 9억 여명이 사용하며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짧은 동영상 위주의 소셜미디어 ‘틱톡’을 상대로 한 개인정보 침해 집단소송에서 한인 변호사가 이끄는 법률팀이 틱톡 측으로부터 1억 달러 가까운 보상 합의를 이끌어 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집단소송을 사실상 승리로 이끈 주인공은 센추리시티 소재 유명 로펌인 ‘버드 마렐라 P.C.’ 소속 한인 2세인 노익환(Ekwan E. Rhow) 변호사라고 이 로펌 관계자가 2일 본보에 밝혔다.

 

이번 소송은 미국의 일부 틱톡 사용자들이 “틱톡이 사용자의 기기를 통해 생체 데이터를 포함한 광범위한 개인정보를 빼갔다”며 제기했던 소송으로, 이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이용자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 뿐 아니라 생체정보 등까지 무단으로 수집해 유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미국 이용자들 뿐 아니라 틱톡을 사용하는 9억여 명의 이용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 측이 원고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9,2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보상금을 지불하기로 해 화제가 됐다. 이 합의금 규모는 미국에서 제기된 개인정보 침해 소송들 중 사상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노 변호사는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주 등 미 전국에서 제기된 21개의 틱톡 개인정보 침해 소송을 총괄하는 일리노이 연방법원으로부터 소송 대표 변호사 3명 중 1명으로 사실상 이번 소송을 주도해 9,200만 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합의금을 이끌어냈다.

 

노 변호사는 공영방송 NPR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소송은 지금까지 미국에서 제기된 소비자 개인정보 침해 관련 소송 (BIPA) 중 합의에 도달한 가장 규모가 큰 소송 중 하나”라며 “9,200만 달러 합의금을 이끌어낸 이번 소송 결과가 관련 업체들에게 소비자 사생활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 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노 변호사는 또 “기업들이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게 되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도 이번 소송을 통해 깨닫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포드대학을 나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노익환 변호사는 전국 탑클래스의 상법소송 전문 변호사로 그간 삼성, SK 하이닉스, 제록스, 웨스턴디지털 등을 포함해 포천 500대 기업에 포함된 대기업들을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다.

 

현재 상법 및 헬스케어, 지적재산권 분야 소송에서 미 전국 최고의 변호사에 이름이 올라 있으며, 지난해에는 벤치마크가 선정한 캘리포니아 최고 변호사 2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빨리 팔리는데 굳이?…오픈 하우스 해야 하는 이유
빨리 팔리는데 굳이?…오픈 하우스 해야 하는 이유

사람 모여야 경쟁 생겨판매 기간 효율적 단축실제 모습에 신뢰감 ↑  주택 구매 의사 없이 오픈 하우스를 방문했다가 구매 계약 체결로 이어진 사례가 많다. 이처럼 오픈 하우스는 잠재

하늘에서 웬 날벼락… 항공기 얼음 오물 주택 지붕에
하늘에서 웬 날벼락… 항공기 얼음 오물 주택 지붕에

‘낙하물’로 분류 시 보험 가능사진 촬영·경찰 신고·현장 보존보험료 비싸도 가입해야 안전   항공기 낙하물이 주택가 지붕에 떨어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적절한 주택 보험에

“비트 한 잔의 힘”… 심장 건강 지키는 ‘질산염 식품’ 주목
“비트 한 잔의 힘”… 심장 건강 지키는 ‘질산염 식품’ 주목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혈압 낮추고 혈관 확장…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비트·잎채소 속 질산염, 체내서‘산화질소’전환“하루 비트 4개 또는 주스 500ml”섭취 권고돼&

하루 맥주 1잔 괜찮다고?… 가벼운 음주도 쌓이면 뇌 혈류 줄인다
하루 맥주 1잔 괜찮다고?… 가벼운 음주도 쌓이면 뇌 혈류 줄인다

누적 음주량 많으면뇌 피질 두께 얇아져 <사진=Shutterstock>  가벼운 음주도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영

마그네슘, 혈압·혈당 조절부터 숙면까지 ‘필수 미네랄’
마그네슘, 혈압·혈당 조절부터 숙면까지 ‘필수 미네랄’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칼럼미국인 절반 권장량 미달… 식물성 식품 섭취를호박씨·시금치·견과류 등 식단으로 충분히 보충전문가“보충제보다 식단 개선이 먼저”조언 마그네슘 보충

스마트폰 2주만 중단해도… 인지 기능 10년 ‘회춘’
스마트폰 2주만 중단해도… 인지 기능 10년 ‘회춘’

‘정신 건강·행복감’ 상승 ‘불안감·불면증’은 완화 항우울증 효과에 버금 타인과 비교 SNS에 취약 소셜미디어 사용을 2주만 중단해도 뇌 인지 기능이 약 10년 젊어진다는 연구 결

환경 문제 갈수록 심각… 지구 살리는 주방 습관
환경 문제 갈수록 심각… 지구 살리는 주방 습관

육류나 유제품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토지 이용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로이터]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이상 기후와 그에 따른

헷갈리는 재정보조 수혜서… 내가 낼 돈부터 파악해야
헷갈리는 재정보조 수혜서… 내가 낼 돈부터 파악해야

수혜서 용어부터 이해무상 지원 많아야 유리순비용 기준 대학 비교보조 부족하면 이의 신청 ‘대학 재정보조 수혜서’(Financial Aid Award Letter)를 이해하는 일은

학자금 대출 상환 방심하면 큰 일… 신청 전부터 신중 접근
학자금 대출 상환 방심하면 큰 일… 신청 전부터 신중 접근

4년 치 학비부터 추산상환 가능 금액만 대출민간 프로그램도 비교기혼자 전략적 세금 신고 높은 대학 학비 마련을 위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대출 전 FAFSA

“아침마다 머리가 깨질 듯, 속은 울렁”…‘뇌종양’ 신호일수도
“아침마다 머리가 깨질 듯, 속은 울렁”…‘뇌종양’ 신호일수도

■ 강신혁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아침에 심한 두통 호소… 구토·시각이상 동반되기도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 CT·MRI 검사로 진단수술 이후에도 재활 치료·정기적인 추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