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어두운 터널 같은 팬데믹’, 성경 속에서 희망을”

지역뉴스 | 종교 | 2021-02-23 09:09:59

성경,팬데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팬데믹 기간 중 성경을 읽는 기독교인들이 미래에 대해 더 희망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서공회’(Bible Society)가 기독교 여론 조사 기관 크리스천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기독교인 중 약 42%가 성경을 읽는 습관이 팬데믹과 같은 위기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희망을 높여 준다고 답했다. 이 같은 답변은 45세와 54세 사이 연령대에서 약 49%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 중 약 28%는 성경 읽기가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답했고 약 63%는 성경 읽기가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 약 23%는 성경 읽는 습관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이 같은 답변 비율은 24세~34세(약 47%)의 젊은 층에서 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경 읽기는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최근 장기간 원격 수업 등으로 고립감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6세~24세 중 약 3분의 1은 성경을 읽으면 우울함을 덜 느끼게 된다고 답했다.

 

한편 팬데믹 기간 중 성경을 읽는 횟수도 전보다 늘어났다.

 

응답자 중 약 35%는 팬데믹 기간 동안 성경을 전보다 더 많이 읽는다고 답했는데 25세~34세 젊은 층 사이에서는 절반이 넘는 비율이 팬데믹 이전보다 성경을 자주 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25세와 44세 교인 중 약 3분의 1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성경을 펼치며 성경 말씀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서공회 측 앤드루 올러튼 박사는 “성경은 불안정한 시기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라며 “성경 말씀은 정신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라고 강조했다.

 

“‘어두운 터널 같은 팬데믹’, 성경 속에서 희망을”
 팬데믹 기간 중 성경을 자주 읽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는다는 교인이 늘었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