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 각 교육청 가운데 귀넷카운티 교육청이 가장 많은 교직원 및 재학생 코로나19 확진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월말 이후 주 보건부는 각 교육청에 코로나19 확진자 상황을 매주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각 교육청은 대면수업이 아닌 전원 온라인 수업인 경우에도 확진자 발생 상황을 보고해야 한다.
주 보건부는 학교의 감염 확진자 상황을 공개하지 않지만 각 교육청별로 공개를 일임하고 있다.
메트로 교육청 가운데 이제까지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재학생이 가장 많은 귀넷교육청이다. 재학생이 17만7,401명인 귀넷공립학교는 지난 8월 이후 총3,465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는 학생 2,239명과 교직원 1,226명을 합친 숫자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29-31일 사이 사흘간 학생 74명, 교직원 2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귀넷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온 교육청은 학생수 10만7,379명인 캅교육청으로 교직원 및 학생 구분없이 누적 3,168명이 확진됐다.
학생 수 9만300명인 풀턴카운티 교육청은 누적 1,651명의 확진자를 보고했으며, 같은 풀턴이지만 별도의 교육청을 갖고 있는 애틀랜타시 교육청은 지난달 4일까지 26명의 학생과 45명의 교직원 확진자를 보고했다. 애틀랜타시 교육청은 지난 학기 내내 온라인 수업만을 진행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