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대학교(UGA) 공과대학 부교수인 김성희(Sonny Kim) 박사가 조지아공학전문가협회(GSPE, Georgia Society of Professional Engineers)로부터 2021년 ‘조지아 올해의 공학자(Georgia Engine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GSPE에서 매년 수여하는 올해의 공학자 상은 공학, 공공복지 및 인류에 탁월한 공헌을 한 자격있는 공인 엔지니어에게 수여된다. 심사 기준으로는 전문 등록증, 교육, 평생 교육 및 기술 개발, 전문가 및 기술자 협회, 시민운동 및 인도주의적 활동, 공학적 업적이 포함된다.
김 교수는 미국토목학회(American Society of Civil Engineers) 조지아 지부로부터 수상후보로 추천됐고, 가장 높은 업적으로 평가 받은 한 명으로 선정돼 ‘조지아 올해의 공학자’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상은 조지아주에서 공학자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 중에 하나이다.
김 교수는 “이렇게 영예로운 상에 선정되어 큰 영광이다. 동료들과 학생들의 지지와 도움이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 교수의 교육과 중점 연구는 사회기반시설 안전성 및 공용성 평가, 염습지 복원, 비파괴 현장실험, 원격 탐사, 기계 학습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16년 UGA 공과대학교에 교수로 임용된 이후 김 교수는 약 5백만달러의 연구비를 유치했으며, 10명의 박사학위 졸업생과 24명의 석사학위 졸업생을 양성했다.
김 교수는 학회지, 논문집, 기술보고서 등에 70편 이상의 논문을 제출했으며, 국내 및 국제 학회 및 대학에서 60편 이상 발표 했다.
UGA에서 김 교수는 후학 양성과 연구로 괄목할만한 인정을 받았다. 그는 미국토목공학협회(ASCE)의 펠로우로 선정되었고, 공과대학에서 수여하는 우수 교수상을 수상했으며, UGA 공공서비스와 아웃리치의 펠로우로 선정되었다.
그는 ASCE의 정회원이며, 교통연구위원회와 연방고속도로관리국의 기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2월 23일에 GSPE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상을 수여 받게 된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