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인턴쉽, 추천서 팁 구체적 도움”
애틀랜타 뿐 아니라 AL, FL 학생도 참여
애틀랜타 한국일보와 아시안 유스단체 AAYO(Asian American Youth Organization)가 공동 주관하고, 프라미스원뱅크가 후원하는 11-10학년을 위한 대학입학 세미나가 지난 16일에 개최됐다.
팬데믹으로 온라인 줌을 통해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다수의 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애틀랜타 지역 뿐 아니라 앨라바마와 플로리다주에서 참여한 학생도 있었다.
빌게이츠 재단 장학생으로 현재 스탠포드대 재학 중이며, 지난해 ‘시니어를 위한 대학진학 세미나’를 강의했던 조셉 장씨가 강사로 나섰다. 장씨는 대학 선택 시 고려할 사항들과 대학입학 지원서 및 에세이 작성, 스칼라쉽, 추천서 받는 전략, 발런티어 활동 등에 대해서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는 강의를 했다.
이어서 킴벌리클락에서 글로벌 리서치 디렉터를 역임하고 전 브라운대 입학 인터뷰 전문위원이었던 경재호 박사가 세미나 강사로 나서, 대입 인터뷰 시에 면접관이 보는 6가지 평가 기준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존스크릭고 11학년 김모 군은 “11학년 여름방학 때 준비하면 좋을 인턴쉽, 발런티어 활동들과 선생님께 추천서 받는 팁 등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직접 쓴 에세이를 보여주며 설명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본보와 AAYO는 오는 6월에 중고등학생을 위한 아카데믹 컨설팅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9월과 10월에는 시니어 학생들을 위해 입학원서 작성을 지원하는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어 한인 고교생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