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연방상원 결선 유세전
해리스 콜럼버스, 스와니 방문
트럼프 밀튼, 스와니, 월튼 방문
1월 5일 연방상원의원 결선을 앞두고 조지아의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공화당의 데이빗 퍼듀, 켈리 뢰플러와 민주당의 존 오소프, 라파엘 워녹의 다음주 유세엔 유명 인사들이 함께한다.
부통령 당선자인 카멀라 해리스는 21일 오소프와 워녹을 위해 콜럼버스, 스와니를 방문해 유세를 진행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또 백악관의 선임고문인 이방카 트럼프는 21일 퍼듀와 뢰플러를 위해 밀튼, 스와니, 월튼에 방문해 유세를 진행한다. 해리스와 트럼프의 방문은 조지아의 상원 결선 조기 투표가 시작되며 이루어졌다.
앞서 수많은 인사들이 조지아를 방문했다. 15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는 애틀랜타를 방문해 오소프와 워녹을 위한 드라이브 인 유세를 진행했다. 또 17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콜럼버스와 메이컨을 방문해 퍼듀와 뢰플러를 위한 유세를 진행했다. 특히 펜스의 조지아 방문은 대선 후 4번째다.
바이든은 조지아인들에게 그의 행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을 비롯한 국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민주당에게 투표해줄 것을 촉구했다. 바이든은 “이번 결선에서 2개 의석을 모두 차지한다면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제가 제시한 코로나19 계획을 더 잘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펜스는 조지아인들에게 트럼프 행정부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공화당에게 투표해줄 것을 촉구했다. 동시에 펜스는 트럼프와 그가 11월 대선에서 패배한 사실을 부정했다. 펜스는 “우리는 지금껏 국가를 위해 이뤄온 일들을 보전하기 위해 퍼듀와 뢰플러를 워싱턴으로 돌려 보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