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한국 여권을 재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 외교부는 18일부터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한국 내 모든 여권사무대행기관과 재외공관을 통해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민원인이 주소지와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을 신청한 후, 신청 당시 지정한 재외공관 등을 방문해 여권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여권 재발급을 받으려면, 신청과 수령시 2차례에 걸쳐 재외공관의 민원창구를 찾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여권 수령시 1차례만 방문하면 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28일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 온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해외에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는 영사민원24(http://consul.mofa.go.kr)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