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식당 약 11만개가 영구 폐업했다고 CNN비즈니스가 13일 보도했다.
전미식당연합회(NRA)에 따르면 전체 식당의 17%에 달하는 약 11만곳이 올해 영구적으로 문을 닫았다.
이중 1만곳은 최근 3개월 사이에 폐업했다.
게다가 NRA가 식당 주인 6,000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에서 응답자의 37%는 정부의 추가 지원이 없으면 향후 6개월 이내에 문을 닫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한편 리서치·자문회사인 코어사이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미국 소매 유통 매장 8,400곳이 이미 폐점을 선언했다. 코어사이트는 올해 연간 소매점 폐점 수가 역대 최대인 지난해 9,302곳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