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녹스스퀘어의 총기사고가 이어지며 쇼핑객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한 여성은 “어머니는 내가 레녹스스퀘어에 혼자 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레녹스스퀘어의 가장 최근 총기 사고는 5일 오후 6시에 발생했다. 애틀랜타 경찰에 의하면 한 남성이 뉴만마커스스토어를 거닐며 바지춤을 조정하다 허리 안쪽에 있던 총이 발사됐다. 이는 사고에 불과했지만 달아나는 고객들은 이 사실을 몰랐다.
경찰은 순찰을 강화했고, 쇼핑몰 경영진은 비번 경찰을 증원했다. 경찰은 “비번 경찰은 체포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무슨 일이 일어나면 달려갈 것”이라며 “우리는 모두가 명절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레녹스쇼핑몰에선 총기 관련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애틀랜타 시 당국과 비즈니스 리더들은 올해 쇼핑몰에서 네 번째 총기사고가 발생한 이후 “강화된 보안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