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 물리치료사 개업
메디케어, 시그나, ASH 보험 적용
“환자가 1리를 걷자고 할 때 2리를 걷는 치료사가 되겠습니다.”
물리치료전문병원 피치트리 피지컬테라피(Peachtree Physical Therapy, 원장 토니 정, 이하 PTPT)가 11월 스와니(1300 Peachtree Industrial Blvd., #4108, Suwanee, GA 30024)에 오픈 했다. PTPT는 애틀랜타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손에 꼽히는 물리치료 병원이다. PTPT는 ▲정형외과 수술 전후 재활 ▲스포츠 퍼포먼스 재활 ▲자세교정 및 통증 치료 ▲직업병 재활 ▲노인성 통증 치료 및 재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물리치료란 수술을 하거나 약물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인체의 자연적인 회복능력을 유도하는치료법이다. 물리치료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후유증, 지나친 약물의존으로부터 환자를 회복시킬 수 있으며 증상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구조적 원인, 인체 불균형, 잘못된 생활습관 등의 근본적 원인을 교정함으로써 재발의 가능성도 현저히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 수술이나 약물투입을 병행하며 치료해야 하는 경우 효과적인 물리치료를 함께하면 수술 성공률이나 수술 후의 회복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정 닥터는 “환자들이 약을 먹고, 주사를 맞고, 수술을 하는 것을 피하게 하는 것이 저의 임무”라며 “물리치료를 통해 다시 골프를 치고, 손녀 손주를 안고, 계단을 오르는 환자들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토니 정 닥터는 2005년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경제학 학사, 2008년 조지아주립대에서 스포츠경영학 석사, 2017년 메리대에서 물리치료학 박사를 수료했다. 정 닥터는 이외 피드몬트병원에서 물리치료사, 라이프타임피트니스에서 개인트레이너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미국스포츠의학회(National Academy of Sports Medicine, NASM)의 성능향상스페셜리스트, 자세교정스페셜리스트, 드라이니들링 자격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는 여러 의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환자 증상에 최적화된 수술, 외과진료, 재활치료 등을 추천하고 있어 신뢰가 높다.
그는 “진보된 치료 방법 및 고객 서비스로 점차 지점을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더 많은 한인들이 미주 전역에서 편리하고 효율적인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현재 PTPT는 메디케어, 시그나, ASH 보험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보험 적용사를 메디케이드, 애트나, 엠베더, BCBS, 유나이티드헬스케어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문의: 피치트리 피지컬테라피 470-238-3683, www.ptphysicaltherapy.com.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