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애틀랜타 4개 카운티 셰리프 당선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 혹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이들은 최근 열린 36여명이 참가한 조지아주 신임 셰리프 당선자 훈련에 참가했다 코로나19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귀넷카운티 키보 테일러 셰리프 당선자가 7일 코로나19 확전판정을 받은데 이어 9일에는 풀턴카운티 셰리프 당선자 팻 라밧, 캅카운티 셰리프 당선자 크레이그 오웬스가 확진 사실을 알렸다. 디캡카운티 셰리프 멜로디 매덕스는 확진판정을 아직 통보받지 않았으나 노출 사실을 알고 나서 자가격리 중이다.
오웬스 당선자는 AJC에 거의 한 달여에 걸친 신규 셰리프 당선자 훈련에 참가중이었다고 밝혔다. 이 훈련은 파인 마운틴의 캘러웨이 가든에서 월-금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3주차 교육을 마친 상태다. 마지막 교육은 1월에 열릴 예정이다.
오웬스는 9일 확진 판정을 받고 7-10 아내와 함께 자가격리 중이다. 아내는 아직 확진통보를 받지 못했다. 이들 셰리프 당선자들은 향후 훈련 시 참가자들의 음성판정 결과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다.
키보 테일러 당선자 대변인은 이번 교육에서 6피트 거리두기는 지켜졌지만 참가자 모두가 마스크를 쓰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키보는 현재 자택에서 격리중이며, 양호한 상태라고 대변인은 전했다.
테일러 당선자의 취임선서식은 당초 19일로 예정됐지만 연기됐다. 대변인은 임기가 시작되는 1월1일 이전에는 선서식이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테일러 당선자는 물론 다른 감염 당선자들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백신 접종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팬데믹이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커뮤니티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