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이 지난해 세계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대학 의대 심장전문의 그레고리 로스 교수 연구팀이 1990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30년간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에는 세계에서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이 전체 질환 사망의 3분의 1을 차지해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9일 보도했다.
작년의 경우 심혈관 질환 사망은 대부분 혈관이 좁아져 발생하는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에 의한 것이었다.
심혈관 질환 사망자 수는 1990년의 1,210만 명에서 2019년에는 1,860만 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