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확진 판정 후 자가격리 중
선서식 비롯 모든 일정 연기해
11월 선거에서 귀넷카운티 셰리프로 선출된 키보 테일러 당선자가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테일러는 8일 오후 소셜 미디어 게시글을 통해 본인의 확진 사실을 알렸다.
9일 AJC의 보도에 따르면 테일러는 “본인과 스탭들이 7일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테일러는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의 가족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번 확진으로 인해 선서식을 비롯한 모든 일정들을 연기할 계획이다.
테일러는 “우리 공동의 목표는 이웃, 친구와 가족들의 안전”이라며 “우리는 함께 바이러스 확산을 최소화하며 더 나은 2021년을 맞이할 것, 저는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씻으며,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테일러는 1월 1일부터 귀넷카운티 셰리프로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공화당의 버치 콘웨이는 20여년 간 카운티 셰리프석을 지켰지만 올해 재선엔 도전하지 않았다. 민주당의 테일러는 이번 선거에서 콘웨이와 가까이 일하던 공화당의 루 솔리스 수석 부셰리프을 상대로 승리했다. 테일러는 귀넷카운티 셰리프석을 차지한 최초의 흑인이자 1984년 이래 첫 번째 민주당원이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