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재외공관 성추행 처벌·예방지침 대폭 강화

한국뉴스 | | 2020-12-09 10:10:16

재외공관,성추행,예방지침,강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 외교부가 전 세계 재외공관들에서 빈발해 문제가 돼 온 외교관 및 공관 직원들의 성추행과 희롱 등 성비위 관련 처벌과 예방 지침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앞으로 재외공관에서 발생하는 성비위는 공관 자체 판단이 아닌 외교부 본부 지휘에 따라 처리해야 하고, 또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자와 가해자를 즉각 분리한다는 것이다.

 

외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아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처리 지침’(외교부 훈령)을 개정,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침 개정은 외교부가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 외교관의 현지 직원 성추행 등 잦은 재외공관 성비위에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뤄졌다.

 

개정 지침에 따르면 재외공관은 성비위 사건을 접수하는 즉시 외교부 본부에 보고하고 본부 지휘에 따라 사건에 대응해야 한다. 재외공관은 피해자 의사에 따라 가해자와 피해자를 재택근무 등을 통해 물리적으로 분리해야 하며, 가해자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사건에 관여하지 못한다.

 

이는 초동 대응 단계부터 재외공관의 자체 판단에 따라 사건이 부실하게 처리되는 상황을 원천봉쇄하고, 본부 지휘 아래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가해자에게는 징계와 별도로 공직 경력관리의 기본이 되는 인사등급에서 당해연도 최하위등급을 부여한다. 기존에는 성과등급에서만 최하위등급을 줬다.

 

또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에 참여하는 법률가 등 외부 전문가를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한다. 외교부 전 직원의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횟수와 시간을 기존 연 1회, 1시간 이상에서 연 4회, 4시간 이상으로 늘린다.

 

외교부는 또 재외공관의 업무 효율성과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해 213억원을 들여 재외공관 회계·행정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전자결재와 보고서 자동생성 등 디지털화로 효율성을 높이고, 사이버회계감사 등을 통해 회계처리를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종이문서 최소화와 업무처리 시간 단축 등을 통해 5년간 562억원을 절감하고, 실무인력 약 150명을 재외국민 보호업무 등에 재배치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내년부터 한국인 행정직원이 30인 이상인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장애인 제한경쟁 채용을 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도 밝혔다.

 

외교부는 올해 재외공관 한국인 행정직원 중 50명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하지만 현재 1명뿐이며, 의무 고용 비율을 채우지 못해 2016년부터 부담금을 내고 있다.

 

<금홍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자민 하크니스 전 둘루스 시의원 주상원 출마 선언
자민 하크니스 전 둘루스 시의원 주상원 출마 선언

사라 박 시의원과 지난해 경쟁조지아 상원 7지구 출마 선언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의 경쟁자였던 자민 하크니스(Jamin Harkness, 사진) 전 둘루스 시의원이 12일 조지아

연 10만 달러 가정 조지아 '소득세 0' 법안 상원 통과
연 10만 달러 가정 조지아 '소득세 0' 법안 상원 통과

조지아 주민 2/3 주 소득세 폐지민주당 '주 예산 구멍' 우려 반대 조지아주 상원이 주민 3분의 2의 주 소득세를 완전히 없애는 파격적인 공화당 주도 법안을 목요일 통과시켰다.

미 동남부,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로 급부상
미 동남부,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로 급부상

미 동남부 지역이 현대차, 기아, 닛산, 리비안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생산 및 유통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조지아주는 현대차 메타플랜트(HMGMA) 가동과 리비안 공장 건설로 최대 수혜지로 주목받는다. 주 정부의 인센티브와 우수한 교통망, 숙련된 노동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고임금 일자리 창출과 부품 공급망 확충 등 강력한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귀넷 고교 시위 확산, 피치트리리지고 교장 입장 밝혀
귀넷 고교 시위 확산, 피치트리리지고 교장 입장 밝혀

"표현의 자유 존중하되 규칙 안에서"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에서 학생 워크아웃(시위)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피치트리 리지 고등학교 교장 재드 자루신스키(Jadd Jarusins

쿠쿠, 3중 스테인리스 내솥 적용 전기밥솥 미국 출시
쿠쿠, 3중 스테인리스 내솥 적용 전기밥솥 미국 출시

‘IH 트윈프레셔 LHTAR’ 미국 출시해프리미엄 전기밥솥 시장 공략 강화 쿠쿠(CUCKOO)가 3중 스테인리스 내솥을 적용한 프리미엄 전기밥솥 ‘IH 트윈프레셔 LHTAR’를 미

프라미스원은행, 신규 비즈니스 계좌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신규 비즈니스 계좌 프로모션

2월 18일부터 한 달간, 조지아주 전 지점조건 충족하면 300달러 캐시 리워드 제공 프라미스원 은행(행장 션 김)이 새해를 맞아 지역 비즈니스 활성화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특

애틀랜타 유명 대기업 인종차별 의혹
애틀랜타 유명 대기업 인종차별 의혹

‘나파’ 모기업,고용 시 흑인차별 혐의EEOC, 법원소환장 발부 공개 조사  유명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인 나파(NAPA Auto Parts)의 모회사이자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

‘아찔’ 총격 대치 현장에 웨이모 차량 진입
‘아찔’ 총격 대치 현장에 웨이모 차량 진입

애틀랜타서…승객 태운 채작전현장 한가운데서 멈춰  애틀랜타에서 웨이모 자율주행 차량이 경찰의 총격사건 작전 현장 한가운데로 진입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웨이모 차량에는 승객이 탑

한미은행… ‘비즈니스체킹 계좌도 온라인 개설’
한미은행… ‘비즈니스체킹 계좌도 온라인 개설’

서비스 전면 디지털화절차 간소화·고객 편리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비즈니스 체킹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전면 디지털화했다. 이를 통해 한미는 비즈니스 고객 역시 대부분의 예금

엡스타인 성착취 피해자, 한인 여성도 있었다
엡스타인 성착취 피해자, 한인 여성도 있었다

■리나 오씨 처절한 증언영국 일간지·방송 출연“뉴욕 예술학도 시절 만나장 학금 제공하겠다며 미끼2 0여 년간 고통 당했다” 전 세계 각계각층 유력인사들과 친분을 쌓아온 미국의 억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