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인회관서 결선 공화후보 운동
데이빗 퍼듀, 켈리 로플러 후보 참석
지난 11월 선거에서 캘리포니아 제48지구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미셀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 당선인이 오는 19-20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한인들을 만나 연방상원의원 결선을 앞둔 데이빗 퍼듀 및 켈리 로플러 공화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박 당선인은 20일 오후 1시 노크로스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퍼듀, 로플러 두 연방상원의원 후보와 함께 한인 주요 인사들과 함께 VIP 리셉션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박 당선인은 19일 오후 7시 페리미터 몰 캐피탈 그릴에서 공화당 전국위원회 멤버들과 주요 정치자금 제공자들과 함께 특별 만찬을 가진다.
박 당선자는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두 공화당 연방상원의원 후보와 함께 한인회관 한인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치집회를 열고 한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미셀 박 스틸 당선인은 이민 1세로 지난 2006년 가주 조세형평국 위원 당선을 시작으로 이후 재선에 성공해 , 이후 오렌지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 당선, 재선 성공 등 이제까지 치룬 선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으며, 이번 연방 하원의원 당선으로 선거에서 무패의 신화를 이어갔다.
이 모임을 주선하고 추진한 박선근 전 애틀랜타한인회장은 5일 박 당선인의 애틀랜타 방문 소식을 전하며 “이번 집회에 한인들이 많이 참석해 한인의 정치적 파워를 보여주길 당부한다”며 “양당의 후보자를 잘 비교해보면 누가 상원의원이 돼야할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공화당 후보에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박선근 전 회장은 세계적 스포츠웨어 업체인 리복 회장을 지낸 퍼듀 후보, 일리노이 시골 출신으로 애틀랜타 여자 프로농구팀 구단주가 되고 존경받받는 기업가가 된 로플러 후보는 민주당 후보들에 비해 경력과 자격에서 훨씬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박 전 회장은 민주당이 장악한 행정부가 상원까지 장악하게 되면 “미국의 사회주의화가 심화될 것”이라며 “견제와 균형을 위해서라도 이번 조지아 결선투표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 당선인 방문 시 만찬 참석 및 후원 등의 문의는 이메일 MikePark78@gmail.com 혹은 전화 404-247-8771로 할 수 있다. 정치자금을 후원할 자는 수표를 PO Box 720377 Atlanta, GA 30358로 보내면 된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