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신/편입생에 연2천달러 장학금
영주권, 시민권자 소명 따라 전액지원
목회자 및 선교사 양성의 신흥 요람, 애틀랜타 북동부 스와니 소재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HTU)가 2021학년도 봄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중국 선교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 출신 제임스 허드슨 테일러(1832∼1905) 선교사의 비전을 따라 지난 2013년 설립한 이 학교는 바른 신학교육을 통해 세계복음화에 헌신할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HTU는 세상에 복음을 전할 소명자를 선발해 그리스도의 영성과 성경적 세계관, 실천적 지식으로 무장시키기 위해 가장 적절하고, 문화적으로 다양하며, 그리고 가장 최신의 성서학, 신학, 선교학적 학문성과를 미래 지도자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학위 과정으로 기독교 지도자 양성을 위한 성서학 학사(BABS) 과정, 성서적 토대 위에 세우는 신학석사(MATS) 과정, 이민교회와 세계선교 사역자 양성을 위한 목회학 석사(Mp.) 과정, 그리고 선교지도자 양성을 위한 철학박사(PHD in Intercultural Studies) 과정 등이 있다.
HTU는 최근 선교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 선교교육기관 정착에 힘썼던 2대 총장 이광순 박사에 이어 데이빗 브루어 박사가 3대 총장에 취임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드류대 신약학 박사인 최병기 부총장, 시카고신학교 기독교 윤리학 박사인 장석민 입학처장이 학교 발전을 위해 기도하며 애쓰고 있다.
HTU는 모든 학위과정 신입/편입생에게 유학생 비자를 위한 I-20 서류를 발행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맞아 특별장학금을 신설해 첫 일년간 매 학기 1,000달러씩 총 2,000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영주권자와 시민권자를 위한 특전과 특별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학교 설립 이념에 따라 사역 헌신도와 소명 여부를 살펴 학비 전액을 제공하는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최병기 부총장은 19일 본지에 “목회자 및 선교사를 꿈꾸는 소명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주님의 대위임명령에 삶을 헌신하기 위하는 철저하게 전문가로 훈련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입학 및 편입지원서 마감은 금년 12월 30일까지다. 문의 이메일: info@hudsontayloruniversity.org, 입학처 전화: 770-831-8882.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