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이상 주류 주문 및 배달 가능
일요일 주류 구입은 오전 11시부터
샌디스프링스 시의회가 16일 주류 배달 허용하고 일요일 주류 판매 시간을 연장하는 조례를 승인했다.
이제 샌디스프링스에선 허가 받은 업체들이 주류를 집으로 배달할 수 있다. 주문자와 배달자는 21세 이상이어야 한다. 또 샌디스프링스에선 일요일 더욱 일찍 주류를 구매할 수 있다. 주민들은 맥주, 와인 또는 증류주를 기존 구입 가능 시간보다 30분 앞당겨진 11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알파레타 시의회는 9월 소매업체들에게 주류 배달을 허용하는 비슷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로즈웰 시의회는 30일 같은 안건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추세는 8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주류 배달을 허용하는 HB879법에 서명한 데 이은 것이다.
한편 러스티 폴 샌디스프링스 시장은 이번 조례안 투표에 앞서 유머가 담긴 연설을 남겼다. 시장은 지난 일요일 퍼블릭스에서 술을 구입할 때 발생한 해프닝을 언급하며 “오전 11시 2분쯤 술을 사러 갔더니 점원이 너무 일찍 왔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내가 시장이기 때문에 더 많이 알고 있다고 답했다”며 “(시간이 조정되기 전 주류 구입을 원해) 어린 점원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박세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