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풀턴카운티의 5개 학교가 문을 닫았다. 17일 풀턴카운티교육청은 하인스브릿지중학교(Haynes Bridge Middle School)가 폐쇄 기준 1단계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 교사, 교직원 중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대개 폐쇄 기준 1단계로 학교가 대면수업을 중단하지 않지만 교육청 관계자는 “운영의 어려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높은 수준의 교육 보장 능력의 결과로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는 30일 대면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헤리티지초, 리버티포인트초, 캠브릿지고, 센테니얼고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로써 카운티 내 전면 온라인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5개다. 헤리티지초엔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학교는 일주일 동안 온라인수업을 진행한다. 리버티포인트초엔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학교는 3일 동안 온라인수업을 진행한다. 캠브릿지고엔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학교는 3일 동안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센테니얼고엔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학교는 이달 말까지 온라인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청은 타교의 확진자 발생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보건국과 협의해 필요 시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이다.
17일 기준 풀턴카운티의 94개 학교 중 89개 학교가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