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풀턴카운티 3개 학교가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했다. 풀턴카운티 교육청은 15일 2개 초등학교와 1개 고등학교가 학교 폐쇄 매트릭스 2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헤리티지초등학교(Heritage Elementary School)에는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교직원 중 상당수가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다. 학교는 1주일 동안 온라인수업을 진행한다. 리버티포인트초등학교(Liberty Point Elementary School)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학교는 3일 동안 온라인수업을 진행한다. 캠브릿지고등학교(Cambridge High School)에는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교직원 중 상당수가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다. 학교는 3일 동안 온라인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세 학교의 온라인수업 전환은 센테니얼고등학교(Centennial High School)에 이은 것이다. 앞서 센테니얼고엔 13일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일부 교직원들이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다. 학교는 이미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했으며, 11월 말 대면수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당국은 “각 학교의 확진 사례를 감시하고 있으며 보건국과 논의를 진행할 예정”고 밝혔다. 또 “모든 학교의 환경이 동일하지 않으며, 각 장소는 동일한 수준의 잠재적 바이러스 노출 수준을 보이지 않는다”며 “온라인수업 전환의 여러 요인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6일 기준 풀턴카운티의 94개 학교 중 90개 학교가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