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산 로메인 상추가 또 이콜라이 대장균 오염 가능성으로 대량 리콜됐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북가주 살리나스 지역에 있는 태니무라 앤 앤틀사가 자사 로메인 상추가 대장균인 이콜라이 오염 가능성이 있다며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 로메인 상추는 캘리포니아를 포함 미 전역 20개주에 3,396박스가 배포된 상태로 지난 10월15일~16일 사이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포장 외부에 PTI(Product Traceability Initiative)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코드는 571280289SRS1 및 571280290SRS1이다. FDA는 현재까지 이콜라이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테미무라 앤 앤틀 측은 “로메인 상추 유통기한과 판매날짜가 많이 경과되어 마켓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아직 로메인 상추가 남아있다면 전량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