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후보 1만표 이상 앞서 있어
맥코믹 개표 완료까지 패배 인정'NO'
AP통신이 6일 "조지아 제7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캐롤린 보르도 후보가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190,476표(51.37%)를 얻은 보르도는 180,290표(48.63%)를 얻은 맥코믹 후보에 소폭 앞서있다. 앞서 보르도 후보는 투표지가 아직 집계 중임에도 불구하고 4일 승리를 선언했다. 5일 귀넷카운티는 남아있는 4,400개의 부재자투표지, 1,000개의 잠정투표지 개표와 선거일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문제가 됐던 투표지 개표 판정을 시작했다. 카운티 당국에 의하면 판정 절차엔 최대 3일이 소요될 수 있다.
현재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부재자 투표지가 영향을 받았는진 밝혀지지 않았다. 카운티 측은 둘루스 소재 쇼티하웰파크의 조기투표소에서 손상된 카드를 다시 스캔 할 예정이다.
한편 제7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캐롤린 보르도 후보에게 아쉽게 패배한 공화당의 리치 맥코믹 후보가 5일 결과를 인정하지 않으며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공화당 캠페인은 5일 성명을 통해 “맥코믹 후보는 제7지구의 모든 투표가 표로 만들어지고, 보고되고, 인증될 때까지 이번 선거를 양보할 계획이 없다”며 “우리는 정확한 선거 결과를 얻을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또 캠페인은 당국에 소프트웨어 결함, 부재자 투표수, 부재자 투표함 영상 등 문서 기록을 얻기 위한 공개 기록 요청을 제출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