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마켓이 11월 6일부터 일주일 간 ‘한국 보령시 특산품 연례 홍보판촉전’을 개최한다. 홍보판촉전에는 매년 보령시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시온마켓이 자체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선 2020년산 햅쌀을 비롯해 보령시의 최고특산품인 조미김, 멸치, 건조 나물, 표고버섯, 한과 등 총 70여 품목의 상품이 특별판매된다. 특히 보령시에서 생산된 젓갈류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최고 인기 상품이기에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 상품은 품질이 매우 우수하며 맛 또한 일품이다”라며 “항상 그래왔듯 고객분들께 제품으로 믿음을 드리겠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보령시 제품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이유는 보령시가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의 중남부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타 시, 군에서 들어오는 오염원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보령시엔 독립된 산, 들, 바다가 한데 어우러져 사계절 해풍이 불어오고,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로 농산물 생산의 최적인 자연여건이 갖춰져 있다. 또 넓은 갯벌과 9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바다는 한국 서해에 서식하는 다양한 어종의 산란지로서, 수산물이 가장 살이 오르고 맛이 있을 때 어획된다.
보령시의 바지락, 주꾸미, 멸치, 꽃게, 강개미, 키조개, 해삼, 참돔, 감성돔, 우럭 등은 한국 현지에서도 모두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수산물이다. 보령시의 수산물은 생산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을 더하며, 그 맛을 아는 매니아들만이 알음알음으로 구매해 즐기고 있다.
시온마켓은 이미 보령시의 건조 멸치를 판매 중이며, 조만간 선어와 건어 형태로 우럭 등을 수입해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보령시는 2022년 7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준비한다. 2022년 해양머드박람회에서는 머드와 바다, 나아가 뷰티와 건강 등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