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기준 33만5천 이미 한 표 행사
귀넷·캅·디캡 유권자 절반 이상 완료
3일 본 선거일을 남겨둔 상황에서 귀넷카운티 조기투표 및 우편투표자 수가 이미 2016년 대선 총투표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31일 저녁을 기준으로 귀넷에서 총 33만4,993명이 투표를 마쳐 지난 2016년 총투표자 수 33만2,149명을 넘어섰다. 조기투표자 수는 30일까지 2016년의 3배인 21만8,960명이며, 31일까지 도착한 우편투표자 수는 11만5,189명이다. 귀넷 총유권자 58만1,484명의 58%가 이미 투표를 완료한 것이다.
귀넷의 등록 유권자는 지난 2016년의 43만935명에서 올해 58만1,484명으로 약 35%가 늘어났다. 이 기간 귀넷의 인구 증가는 약 4.6%였다.
한편 캅카운티에서는 지난 달 31일 현재 총 31만명이 투표를 마쳐 등록유권자의 58%가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16년 조기투표자 16만명의 두 배 가까운 수다.
디캡카운티는 등록 유권자 57만2,856명 가운데 30만8,283명이 투표를 마쳐 53.8%가 지난 달 31일까지 투표를 마쳤다. 이는 조기투표자 19만5천명과 우편투표자 11만2,741명을 합친 수다.
선거관리 공무원들은 아직 우편투표를 반송하지 않은 이들은 가까운 드롭박스를 찾아 투표지를 넣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아직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지 않은 유권자는 웹사이트 mvp.sos.ga.gov에서 유권자 등록 상태, 투표소, 샘플 투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