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인터뷰-김성갑 종로떡집 대표〉 "사이비 언론 동포사회서 퇴출해야"

지역뉴스 | 사회 | 2020-11-02 17:17:21

김성갑,사이비 언론,퇴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최근 애틀랜타한인회가 귀넷카운티에 연방정부 기금을 환급받기 위해 부당한 영수증을 청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논란의 당사자로 지목된 김성갑(사진) 종로떡집 대표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섰다. 다음은 김 대표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섰나.

-모 인터넷 언론이 나한테 확인도 없이 “한인회가 (영수증 변조에) 양해를 구하고 동의를 얻었다”고 일방적으로 보도해 화가 많이 났다. 기사 이후 지인들로부터 많은 전화를 받았다. 기사대로라면 당신도 불법청구에 동조한 공범이라는 내용이 주된 우려였다.

▶이번 사건의 팩트를 말해달라.

-9월말경 추석 대목으로 너무 바쁜 일정에 김윤철 회장으로부터 송편을 외상으로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처음엔 거절했으나 거듭된 요청에 승낙했다. 내가 써준 것은 송편금 1,200달러에 대한 청구서(invoice)였다. 거기에 누군가가 ‘지불완료’(paid)란 글을 첨가해 내가 받지도 않았던 체크를 첨부해 귀넷카운티에 환급을 청구한 것이다. 지난 10월 29일 언론의 보도가 나간 후 김윤철 회장에 내게 체크를 가져왔다.

▶그 인터넷 언론이 김 대표께 이번 사건에 대해 취재를 했나.

-전혀 없었다. 일방적으로 한인회 말만 듣고 쓴 것이다. 기자라면 쌍방의 의견을 들어 기사를 쓰는 것이 기본 아닌가. 관례적으로 청구서에 ‘paid’라고 쓴다고? 미국법 어디에 그런 법이 있나. 그 기자가 한인회 대변인인가, 아니면 그 매체가 한인회 기관지인가. 사이비 유사언론 퇴출을 위한 동포사회의 자정노력이 필요한 때다. 

▶1인 인터넷 언론의 보도 후 기자에게 연락은 취했나.

-기사 후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전화도 없고 해명도 없다. 허위날조 보도로 내 인격을 훼손하고, 내 비즈니스에도 악영향을 줘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밝히려 오늘 회견을 하는 것이다.

▶그 기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민 35년 만에 이런 황당한 기자는 처음 봤다. 정 할 것이 없으면 마트나 뷰티업체 등에 취직해서 성실하게 일이라도 하라. 기자사회 물이나 흐리지 말고. 제발 이런 적폐 기자가 더 이상 한인사회에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하며, 이 기자를 이용해 자신의 세력을 불리려는 세력이 있다면 더 나쁜 사람들이다.

▶마지막으로 한인회장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존경받는 한인회장으로 남기 위해 한인회를 이용해 자신의 명예와 이익을 추구해선 안되며, 정직하고 투명한 일처리로 한인사회의 동의를 얻어 일을 추진하는 회장이 되길 바란다. 조셉 박 기자     

<인터뷰-김성갑 종로떡집 대표> "사이비 언론 동포사회서 퇴출해야"
<인터뷰-김성갑 종로떡집 대표> "사이비 언론 동포사회서 퇴출해야"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해 조지아 추수감사절 여행객 사상 최다
올해 조지아 추수감사절 여행객 사상 최다

국내선 2시간 반, 국제선 3시간 전 도착50마일 이상 조지아 자량 여행객 230만 올해 추수감사절 휴일 기간 동안 조지아와 미국 전역에서 기록적인 수의 여행객이 예상돼 공항 터미

자녀 두명 오븐에 넣고 살해 여성에 종신형
자녀 두명 오븐에 넣고 살해 여성에 종신형

풀턴법원 범행 7년 만에 선고 자신의 1살과 2살 자녀를 오븐에 넣고 살해한 여성에게 범행 7년 만에 종신형이 선고됐다.풀턴 고등법원은  지난 15일 라모라 윌리암스에게 중범 살인

쿠쿠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70% 세일
쿠쿠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70% 세일

11월15일-12월1일, 웹사이트 판매구매 금액 따라 무료 선물 다양해 혁신적인 주방 및 가전제품의 선두주자인 쿠쿠가 프리미엄 제품만을 모아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메트로 애틀랜타 주말 ‘깜짝 추위’
메트로 애틀랜타 주말 ‘깜짝 추위’

한랭전선 영향 21일부터 기온 ‘뚝’ 19일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내린 비가 그치면서 주말 조지아 북부 지방에 깜짝 추위가 찾아 온다.19일 국립 기상청은 목요일(21일)부터 

귀넷서 화려한 ‘겨울 등불 축제’ 즐겨요
귀넷서 화려한 ‘겨울 등불 축제’ 즐겨요

페어그라운드 윈터 랜턴 축제1월 5일까지  매주 목-일 저녁 추수감사절이 다가 오면서 거리는 연말연 분위기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특히 백화점이나 샤핑몰  그리고 개별 상점마다 설치

트럼프 경제 키워드‘감세 & 관세’… 각 계층 미칠 영향은?
트럼프 경제 키워드‘감세 & 관세’… 각 계층 미칠 영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재당선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주요 경제 정책은 관세와 감세로 요약된다. 공약대로 대대적인 감세 정책을 추진할 경우 세수에 구멍이

안중근으로 변한 현빈…영화 '하얼빈'  크리스마스 개봉 확정
안중근으로 변한 현빈…영화 '하얼빈' 크리스마스 개봉 확정

영화 '하얼빈' 포스터 올겨울 극장가 기대작으로 꼽히는 현빈 주연의 영화 '​하얼빈'이 2024년 12월 25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 매 작품 한

'아파트' 열기 잇는다…로제, 22일 새 싱글 '넘버 원 걸' 공개
'아파트' 열기 잇는다…로제, 22일 새 싱글 '넘버 원 걸' 공개

내달 6일 발매하는 정규앨범 '로지' 수록곡 로제 선공개 싱글 '넘버 원 걸' 발표/더블랙레이블 제 세계적인 히트곡 '아파트'(APT.)로 열풍을 일으킨 블랙핑크 로제가 새로운 선

내년부터 귀넷 도로 '확' 바뀐다
내년부터 귀넷 도로 '확' 바뀐다

316도로 접근 제한 고속도로 전환애보츠 브릿지 로드 확장공사 착수 조지아 교통국(GDOT)이 귀넷카운티에서 진행하는 도로건설 프로젝트의 윤곽이 발표됐다.지난 13일 주교통국 커미

미래권력에 대한 조지아 사법부의 배려?
미래권력에 대한 조지아 사법부의 배려?

조지아 항소법원 합의재판부트럼프 재판 변론 돌연 취소  조지아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등에 대한 2020년 대선 개입 사건 관련 구두변론일정을 별다른 설명없이 취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