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애틀랜타 대주교이자 현 워싱턴 대주교인 윌튼 D. 그레고리를 포함한 13명의 새로운 추기경을 지명했다.
이로써 그레고리 대주교는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추기경이 된다.
25일 AJC의 보도에 의하면 교황은 25일 바티칸시의 성베드로 광장에서 예배를 드리며 새로운 추기경을 발표했다.
그레고리 대주교는 성명을 통해 “이번 임명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께 깊게 감사드린다”고 발표했다.
그레고리 대주교는 워싱턴 대주교로 임명되기 전까지 2005~2019년 애틀랜타 대주교를 역임했다.
애틀랜타 카톨릭 웹사이트 Archatl.com에 의하면 시카고 태생인 그레고리 대주교(72세)는 1973년 카톨릭 신부로 안수 받았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