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경기부양안을 놓고 민주당 지도부와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백악관이 협의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며 오는 23일까지 합의 타결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혀 대선 전 경기부양책 합의 성사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
마크 메도우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21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양측간 이견이 있지만 많은 진전이 있어 협상 진척이 “낙관적”이라며 “우리는 하나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으며, 향후 48시간 내에 어떤 종류의 합의를 이루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이 24시간 안에 최종 지출액에 합의한다면 입법을 위한 구체적인 표현을 만들 수 있도록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도 같은 날 MSNBC와의 인터뷰에서 합의안이 도출되는데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단, 펠로시 의장은 법안을 구체적으로 언제 의회에 상정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