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내무부는 조기투표장의 체크인 유권자 확인 시스템 처리속도 문제가 해결돼 대기시간이 대폭 줄었다고 밝혔다.
브랫 래펜스퍼거(사진) 내무장관은 지난주 기술적 문제가 해결돼 조기투표 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시작한 조기투표에서 이넷(eNet)이라 불리는 시스템 어려움 문제로 대기시간이 길어져 일부 유권자는 12시간을 기다린 끝에 투표하는 불편을 겪었다.
19일 오후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조기투표소 대기 시간은 30분 미만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일부 투표소는 1시간 30분의 투표시간을 보고하기도 했다.
래펜스퍼거 장관은 조지아주 이넷을 관리하는 시빅스(Civix)사가 동시에 조기투표, 부재자투표, 유권자 등록 정보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컴퓨터 용량을 보강해 문제가 해결됐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조기투표일 마감일이 투표자 최대 정점을 찍는 날이며, 오는 30일 마감일에는 최대 40만명의 유권자가 투표장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 내무부는 19일까지 150만명 이상이 투표를 마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 500만명 이상이 투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년 전 2016년 선거 참여자는 410만명이었다.
조기투표 첫날인 12일 12만8,000명에 이어 지난 16일 16만7,000명이 투표해 가장 많은 하루 조기투표자를 기록했다. 현재 부재자 우편투표 신청자는 16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