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까칠해진 H-1B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0-10-19 10:10:12

이민법,H-1B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취업비자(H-1B) 받기가 더 어려워 질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8일 H-1B 규정을 까다롭게 손질했다. 연방 노동부와 USCIS가 동시에 발표한 개정된 H-1B 규정에는 H-1B 전문인력을 고용하는 회사나 H-1B 신분 신청자가 받아 들이기 어려운 독소 조항이 많다.

 

-노동부가 임금 규정을 강화했는데

 

한마디로 H-1B 관련 임금을 대폭 상향 조정한 것이 핵심이다. 미국의 노동시장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H-1B 전문 인력이 받는 임금을 큰 폭으로 올렸다. H-1B 전문 인력들이 같은 수준의 다른 전문 인력보다 사실상 더 높은 수준의 급료를 주도록 규정한 것이다. 

고용주가 연방 노동부의 임금통계자료(OES)를 사용해 H-1B 전문 인력의 임금을 정할 때는 4단계 임금를 사용하도록 한 것이다. 결국 1단계 임금으로는 H-1B 신분을 받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게 되었다. H-1B 신청자의 임금은 적어도 2단계는 되어야 한다. 더 안전하려면 임금을 3단계나 4단계로 올려야 하는데, 중소기업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H-1B 전문직 정의도 일부 바뀌었는데

무엇보다도 직무와 학위가 ‘직접’ 관련이 되어야 한다. 개정 H-1B 룰에는 ‘직접’이라는 단어가 추가되었다. USCIS는 일반 학위로는 H-1 전문 직종과 유관성을 입증할 수 없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 가령 일반 엔지니어링 학위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특정 업무를 시행하는데 직접 관련된 학위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특정 직무를 수행할 때 반드시 특정 학위를 가져야 한다는 아니라는 것이 USCIS의 입장이다. 

이것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본다면,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거의 확실하게 H-1B 자격이 없다. 그 이유는 2년제 대학을 졸업한 준학사도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력 파견업체가 고용하는 H-1B 전문 인력 관련 규정도 손질을 많이 했는데

만약 직접 고용이 아니고, 다른 회사가 파견 근무하는 형태의 고용일 때는 H-1B 유효기간이 1년에 불과하다. 전문직을 고용한 회사만 H-1B 직원을 채용할 수 있지만 많은 인력 파견회사들이 해외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H-1B를 신청해 다른 회사에 파견 근무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런 인력 파견회사와 H-1B 전문 인력도 명확한 고용관계를 가져야 한다. 인력 파견업체는  반드시 고용 계약서 등을 통해 전문인력과 고용 관계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 회사들도 인력을 채용하고, 급료를 지급하고, 해고 감독하는 고용주의 기본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H-1B의 현장감사 룰도 강화했는데

H-1B 현장감사는 H-1B 승인 전 혹은 승인 후에 할 수 있다. 고용주 뿐만 아니라 제3자 근무지도 현장 감사 대상이 될 수 있다. USCIS가 진행하는 감사를 거부한 업체는 H-1B를 받을 수 없다. 

-이 룰은 언제부터 적용되는가

노동부가 발표한 임금 규정은 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USCIS 관련 새 규정은 60일 유예 기간을 거친 뒤 12월8일 이후에 접수된 케이스에 적용된다. 현재 계류된 케이스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임금 규정은 즉시 시행되므로, 신규 H-1B 케이스 뿐만 아니라 H-1B를 연장 케이스도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나 USCIS의 H-1B 규정이 시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H-1B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있는 회사들이 새 규정이 행정절차법이 정한 입법예고 절차를 무시했다는 것을 근거로 제소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김성환 변호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 전망 포사이스 카운티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차례의 지연 끝에 조지아 400번 도로(GA 400)의 새로운 맥기니스 페리 로드의 인터체인지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알렉산더 리, 육군사관학교제니 리, 해군사관학교 입학 귀넷 카운티 출신의 한인 고등학생 2명이 미 연방 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하며 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앤드류 클라이드(공화·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26일 동문회 장석민 총장에 전달3개 석사과정 승인, 가을부터 교육   허드슨테일러대학교(윤석준 이사장, 장석민 총장) 동문들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6월 26일, 허드슨테일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미 양국 참전용사 다수 참석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에 감사 6.25 한국전쟁 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는 25일 오후 5시 로렌스빌 라루체 시어터에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향후 10년 내다보는 관리계획 수립 귀넷 카운티와 관내 13개 도시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대규모 쓰레기 및 고형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급증하는 인구와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41명에게 3000달러씩 지급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6 월 25 일(목요일) 제 9 회 장학금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총 41 명의 대학 진학 예정 고등학생들에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큐사랑 케이 김 대표 5천 달러 기부 큐사랑의 케이 김(Kay Kim) 대표는 지난 24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에 다가오는 가을, 한인 동포들이 즐거운 단풍놀이를 다녀올 수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