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가 가족 및 친구 모임이 바이러스 확산의 주 원인이라며 마스크 미착용 사교 모임에 대해 경고했다.
태스크포스의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조지아주는 올 해 여름 팬데믹의 정점을 찍은 이래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하지만 당국은 “안전한 것 같이 보이는 가족과 친구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증상이 없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무증상 사례에 대한 노출은 마스크를 미착용 한 사교 모임에서 바이러스를 쉽게 확산 시킬 수 있다. 모든 시민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야외활동을 즐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태스크포스의 이번 경고는 최근 2주 조지아에서 신규 확진자수가 정체되고, 트럼프 대통령의 16일 메이컨 유세를 앞둔 시점에서 발표됐다.
13일 기준 조지아는 신규 확진자 993명과 사망자 25명을 보고했다. 현재까지 조지아에선 누적 확진자 333,304명, 사망자 7,454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입원자는 1,330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조지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수는 1,236명으로 이는 7월 정점 대비 3분의 2가 줄어든 수다. 입원자수 역시 7월 대비 60% 감소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태스크포스는 “9월 13일 이후 30개 이상의 주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했다”며 “지난 2주간 조지아의 신규 확진자수는 오렌지존에, 테스트 양성률은 옐로우존에 머물러있다”고 밝혔다. 지난 일주일 조지아는 신규 확진자 발생률 전미 33위, 테스트 양성률 전미 26위를 기록했다. 1주일 전 조지아는 신규 확진자 발생률 전미 28위, 테스트 양성률 전미 21위를 기록했다.
태스크포스는 “조지아는 팬데믹 대응에서 진전을 이루었으며 이를 지속시켜야 한다”며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작용, 사회적 거리 두기, 손 위생 지키기, 공공 장소에서의 군중 및 사교 모임 피하기, 독감 예방 주사 맞기 등을 준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백악관의 최신 보고서는 코로나19 테스트를 늘리고, 대학가 및 장기 요양 시설 내 확산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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