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가 내달 8일 교회 창립 5주년을 맞아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갖는다.
창립 5주년 감사예배는 11월 8일 오전 8시30분, 10시, 11시45분 세 차례 주일예배 시 열릴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오후 5시 임직식을 갖고 안수집사 13명, 권사 14명 등 총 27명에게 임직을 수여한다.
벧엘교회는 창립 5년 만에 처음 갖는 임직자를 위한 사전 교육을 지난 10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교회 측은 임직자에 대한 사전교육을 9월과 10월 4차례에 걸쳐 실시했고, 지난 2월에는 교단에서 실시하는 임직자 교육도 실시했다.
임직자들은 지정 도서 독서, 성경 및 암송시험, 7주간의 새벽기도 훈련을 수료했으며, 임직식에서는 ‘임직자 사명선언문’을 작성해 발표할 예정이다.
13일 이혜진 담임목사는 “준비되고 훈련된 임직자를 세우기 위해 여러 과정을 거쳤다”라며 “이번에 세움받는 임직자들이 교회의 기둥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벧엘교회는 2015년 둘루스에서 창립돼 5년 만에 등록교인 700명 이상의 중형교회로 성장했다. 이목사는 교회성장에 대해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다만 하나님의 임재와 기름부으심이 있는 예배의 감격이 있는 교회, 복음을 전파해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시키는 교회가 되는 기본적인 것이 충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