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팰컨스가 수비 코디네이터이자 전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감독인 라힘 모리스(44)를 임시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12일 AJC가 보도했다.
댄 퀸 감독과 토마스 디미트로프 단장은 11일 오후 해고됐다.
모리스는 32세에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헤드코치로 임명돼 2009~2011년 근무했다. 2010년 버커니어스는 10-6으로 플레이오프를 놓치고 이후 시즌에서 4-12로 패배해 모리스는 해고됐다.
모리스는 “탬파베의 경험으로부터 성장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후 모리스는 2012~2014년 워싱턴, 2015년~현재 애틀랜타에 머무르며 마이크 샤나핸, 카일 샤나핸, 션 맥베이, 매트 라플러, 댄 퀸과 함께 일했다. 모리스는 2016~2018년 팰컨스의 와이드리시버코치였다. 모리스는 지난 시즌 수비 코치로써 팀이 6승 2패로 성공적 시즌을 치르는데 기여했다.
리치 맥케이 팰컨스 사장 겸 CEO는 성명을 통해 “모리스는 강한 리더, 2015년 팰컨스에 합류한 이래 다양한 역할에 적응한 재능 있는 코치”라며 “모리스는 감독 경력과, 수비와 공격 양쪽의 경험을 갖췄다. 선수 및 코칭 스태프 관계를 고려할 때 모리스가 임시 감독직의 적임자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