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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한인 유학생 비자 급감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6-03-11 09:19:53

트럼프 2기 한인 유학생 비자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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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심사 대폭 강화에

 F-1 20%·J-1 18% 줄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한인 대상 학생비자 발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지난 6일 연방 국무부가 발표한 최신 비자 발급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한국 국적자에게 발급된 학생비자(F-1)는 총 7,955건으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때인 전년 같은 기간의 1만14건보다 약 20% 감소했다.

 

월별 발급 건수는 2025년 5월 2,017건, 6월 1,931건 7월 2,412건, 8월 1,595건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7월의 경우 전년 대비 감소율이 약 35%로 가장 컸다.

 

아울러 한인 기업과 미국 취업 등을 희망하는 한국인 청년들이 발급받는 교환방문 비자(J-1)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총 3,300건이 발급돼 전년 동기의 4,031건보다 약 18% 줄었다. 월별로는 2025년 5월 778건, 6월 685건, 7월 1,068건, 8월 769건으로, 8월을 제외하고는 모든 달에 전년 대비 비자 발급이 줄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 봄 트럼프 행정부가 학생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하는 등 발급 심사를 크게 강화한 것이 주 요인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5~8월 동안 발급된 전체 F-1비자는 총 17만1,032건으로 전년 동기의 26만7,960건 대비 약 36%나 줄었다.

 

한국과 중국, 인도 등 미국 내 유학생 상위 5개국 모두 F-1비자 발급이 공통적으로 크게 줄었는데, 특히 인도의 경우 지난해 여름 F-1비자 발급이 전년 동기보다 63%나 감소했다.

 

<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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