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시간 맞추기 지겹다” 서머타임 논란

미국뉴스 | 사회 | 2026-03-11 09:33:33

서머타임 논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표준시로 돌아가자” 주장

‘서머타임 영구 실시’법안

‘30분 고정’법안도 등장

 매년 3월과 11월 바뀌는 서머타임 제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로이터]
 매년 3월과 11월 바뀌는 서머타임 제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로이터]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시계를 바꾸는 일광절약 시간제(서머타임)가 시작됐다. 지난 8일 새벽 2시가 3시로 앞당겨지면서 한국과의 시차도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었다. 스마트폰은 자동으로 시간이 조정되지만 이러한 기능이 없는 다른 시계들은 일일이 다시 맞춰야 한다. “일 년에 두 번씩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제 그만 바꾸자”는 것이 여론의 반응이다.

 

최근 AP통신과 NORC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서머타임을 폐지하자는 의견이 54%인 반면 현행 제도를 유지하자는 의견은 12%에 불과했다. 그러나 ‘시간을 어떻게 고정할 것인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첫 번째는 ‘서머타임’을 영구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저녁에 해가 더 늦게 지는 ‘햇빛 보호법’을 통해 연중 내내 현재 서머타임을 유지하자는 주장이다. 플로리다를 비롯해 19개 이상 주가 이미 이러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연방 상원에서도 지난 2022년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나 연방 하원에서는 계속 미뤄지고 있다.

 

다른 의견은 서머타임을 폐지하고 ‘표준시’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건강 전문가들과 미 수면의학회(AASM) 등은 “아침 햇빛이 생체리듬을 조절하는데 더 중요하다”며 “서머타임이 영구적으로 실시되면 겨울철 어두컴컴한 이른 아침, 통학 및 출근 안전 문제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애리조나와 하와이주에서는 이미 이러한 표준시를 사용하고 있으며 버지니아에서도 이를 지지하는 법안이 상정됐다.

 

한편 최근에는 서머타임과 표준시를 절충한 ‘30분 고정’ 법안도 등장했다. 그렉 스튜브 연방 하원의원(플로리다)이 발의한 법안으로 표준시보다 30분 앞당겨 시간을 고정하면 서머타임의 폐단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매년 두 차례 시계를 맞춰야하는 번거로움은 없어지지만 “30분을 앞당기는 것보다는 완전한 표준시가 낫다”는 반발도 있다.

 

결국 연방 의회에서 결정해야 할 사항으로 관련 법안들은 에너지·상업위원회 등에 계류 중이다.

 

<유제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전 참전 유엔군 추모공원 조성 모금 시작
한국전 참전 유엔군 추모공원 조성 모금 시작

서울 도심에 추모공원 건립 목표한미 100만명 모금 참여 기대폴 김, 김태형씨 등 고액 기부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22개국 용사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서울 중심지에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
〈한인타운 동정〉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오는 9월 19~20일 개최되는 코리안페스티벌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한인 2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비영리단체 자원봉사증과 봉사상

H 마트, 100년 전통의 ‘조선호텔 김치’ 선보여
H 마트, 100년 전통의 ‘조선호텔 김치’ 선보여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H 마트 주요 매장에서 판매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100년 전통의 호텔 미식 철학을 담은 ‘조선호텔 김치’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귀넷과기고 다시 전국 ‘탑 10’ 복귀
귀넷과기고 다시 전국 ‘탑 10’ 복귀

▪유에스 뉴스 2026~27 전국 고교 순위작년 13위서 올해 7위에14년 연속 조지아 1위도  귀넷 과학수학기술고(GSMST; 귀넷과기고)가 다시 미 전국 탑10에 진입했다.귀넷

몽고메리 야구장서 한국문화 소개
몽고메리 야구장서 한국문화 소개

몽고메리 비스킷츠 경기 문화행사총영사 시구, 타악기 전통공연도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지난 16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다보스 파크에서 열린 몽고메리 비스킷츠 야구 경기에 앞서 스포츠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또 발견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또 발견

도라빌 등 디캡 지역 4곳서 디캡 카운티 4곳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발견됐다.17일 디캡 공중보건국은 관내 설치된 모기 트랩 중 4곳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웨스트나

한국 배터리 저장장치 기업 조지아 진출
한국 배터리 저장장치 기업 조지아 진출

델타엑스,윌튼 카운티에 북미 첫 공장1억4천만불 투자…250명 고용예정 한국의 기업용 대형 배터리 저장장치 생산기업 델타엑스(DeltaX)가 애틀랜타 인근 지역에 북미 첫 공장을

사상초유 교육위원 전원 직무정지
사상초유 교육위원 전원 직무정지

켐프 주지사,더블린 교육구 상대건강보험∙세금 등 수백만불 체납   교육구 교육위원 전원이 직무정지를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조지아에서 벌어졌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7일 더블린시

〈부고〉 조중식 회장 부인 김복수 여사 소천
〈부고〉 조중식 회장 부인 김복수 여사 소천

한인사회 원로인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의 부인 김복수 여사가 17일 오전 5시 89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유가족으로 조중식 회장과 조현호, 조재호, 조성호, 조장호 4형제가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IRS, 보안 서밋서 경고회계사 해킹 시도 급증고객 수천 명 정보 유출이메일 출처 반드시 확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 국세청(IRS) 본부. IRS와 보안서밋은 최근 CPA 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