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애틀랜타 지역 스쿨존에 새 자동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운전자들의 속도 제한 엄수가 요구되고 있다고 7일 WSBTV가 보도했다.
스쿨존 경고등이 깜빡이고 카메라가 녹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운전자는 계속해서 과속으로 스쿨존을 통과하고 있다고 뉴스는 전했다.
둘루스 거주민인 크리스틴 맥렌던은 “새로운 자동 감시카메라가 무섭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귀넷카운티를 비롯한 타 메트로애틀랜타의 스쿨존은 몇 달 째 과속 운전자를 녹화하고 있다.
릴번의 한 운전자는 시속 73마일, 또 다른 운전자는 시속 74마일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카메라에 잡힌 모든 운전자는 경고 또는 티켓을 받았다.
둘루스 경찰은 한달 동안 단 3개의 스쿨존에서 2천 여 건의 경고를 내렸다. 경고등이 깜빡일 때 제한속도를 시속 15마일 이상 초과하는 사람들에겐 자동으로 티켓이 발송된다.
경찰은 “앞으로 훨씬 더 많은 경고와 티켓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둘루스중학교 스쿨존은 이번 주 한달 간 자동 감시카메라 테스트 및 경고를 시행한다.
조지아의 스쿨존 속도 제한은 시속 25마일이다. 첫 번째 속도 위반의 벌금은 75달러이며, 추가 위반 시 벌금은 인상된다. 박세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