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사흘 전 TV토론을 벌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2일 바이든 후보 측 의료진의 성명을 인용해 바이든 후보와 아내 질 바이든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바이든 후보는 트윗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쾌유를 빌었다.
바이든 후보는 지난달 29일 첫 대선후보 TV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 무대에서 90분 넘게 머물며 토론을 벌인 바 있다.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도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