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플러 주 상원 후보 “중국 책임져야” 비난
윌리엄스 주 상원 “마스크 착용했어야” 조롱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함께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앞서 1일 백악관은 호프 힉스 수석 보좌관이 바이러스 감염을 발표했다. 2일 기준 대선은 32일, 다음 대선 토론은 13일 남았다. 대통령 부부의 확진 판정 이후 대부분의 조지아 지도자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회복을 빈다”고 반응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대통령과 영부인의 빠른 회복을 빈다”며 “우리는 그들과 그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샤 랜스 바텀스 시장은 “코로나19 진단은 불안하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이 양성 반응을 보이면 더욱 그렇다”며 “대통령 부부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켈리 로플러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는 “대통령과 영부인의 빠르고 완전한 회복을 바라는 저의 기도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대통령 부부에게 바이러스를 주었다”며 “중국은 책임져야 한다”고 비난했다.
라파엘 워녹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는 “대통령과 영부인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안전하고 빠른 회복을 빈다”고 밝혔다.
한편, 니케마 윌리엄스 주 상원의원은 “누군가 우리의 차기 대통령 조 바이든처럼 지속적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것 같다”며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