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김정주(사진) 변호사가 도라빌시 법원 판사로 임명됐다.
조셉 가이어먼 도라빌 시장은 지난 24일 시의회의 승인을 거쳐 법원장에 제니퍼 만 판사, 시 법원 판사에 바네사 코스키, 김정주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만 판사는 영어와 스페인어를 구사하며, 김 판사는 영어와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 김 판사는 시 최초의 아시안 아메리칸 판사이기도 하다.
가이어먼 시장은 “세 판사의 전문성과 다양한 출신 배경에 매우 흥분된다”며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고, 이는 도라빌시가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명은 지난 7월, 30년간 재임한 스캇 카터 판사의 은퇴로 이뤄졌다.
김 판사는 조지아대(UGA) 및 워싱턴 앤 리 유니버시티 로스쿨을 졸업한 후 지난 2000년 풀턴카운티 치안판사로 8년간 재직했으며, 최근에는 조지아 아시안-퍼시픽 아메리칸 변호사협회 의장으로 일하며 형사법 및 DUI 전문 변호사로 일하고 있었다. 조셉 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