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공동 기자회견 개최
한인식당 중심 적극 홍보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는 불과 20일도 채 남지 않은 2020 센서스 마감시한을 앞두고 미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회장 김종훈)와 함께 회원업소를 중심으로 한인들의 인구총조사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을 펼친다.
한인상의와 외식업협회는 11일 오후 둘루스 허니피그 식당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남은 인구총조사 기간 동안 회원업소에 포스터, 안내 홍보물, 판촉물 등을 배포해 식당 및 업소를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센서스 참여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홍기 한인상의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미래가 센서스 참여에 달려 있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한 입장이다”고 말했다. 이근수 외식업협회 명예회장은 “협회가 센서스 초기부터 많은 협조를 하며 참여하고 있다”며 “회원 식당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외주 허니피그 대표는 “센서스 홍보판촉물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계산대에서 고객에게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곽기현 돈수백 대표도 “홍보물을 식당에 부착하고 참여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미쉘 강 한인상의 대외부회장은 “조지아 및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율이 저조하다”며 “센서스 통계를 바탕으로 연방정부가 자원을 배분하고 선거 지도를 다시 획정하는 만큼 한인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조지아주의 참여율은 현재 미국 50개 주 가운데 끝에서 두 번째이다.
외식업협회는 협회 사무실에 인구조사 홍보물과 판촉물을 비치하고 회원업소에 직접 배달하거나 픽업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센서스에 참여하는 방법은 총 4가지다. 8월 중순부터는 방문조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우편 및 인터넷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my2020census.gov에서 참여 하거나 한국어 전화 844-392-2020으로 참여할 수 있다. 조셉 박 기자